오랜만에 The domain 에 있는 박물관을 찾았다.
마침 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Auckland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해서 느지막한 시간에 잠시 다녀왔다.
약 30분 가량 돌아 본 뒤에 나와서, 앞에 펼쳐져 있는 풍경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가지고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오랜만의 맑은 날을 담아냈다.
이날 화재를 목격하고 너에게 전화를 걸면서 너의 집으로 뛰어 갔었다. 만날 채비를 마치고 나온 너는 매케한 냄새가 난다고 했고 나는 화재가 났다고 얘기했다. 그리 큰 화재는 아니었지만 사람들도 한군데 많이 모이고... 화재가 나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신기한 이 모습을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이날 밤 나는 너의 입술에 첫 키스를 했고, 그렇게 우리는 시작했다. 아니, 시작은 이미 한 상태였다. 다만, 이날이 우리에게 기념이 될 만한, 그런 중요한 날이 되었다는 것이다. 도심가에서의 화재, 그리고 너와의 키스,, 평생 잊지 못할 그런 추억이 되었다.
이녀석은 말이 많은 놈이다. 옥션에서 000불에 낙찰 되어서 직접 받으러 갔다가 (자세한 내용 생략) AF 가 작동을 안해서 거의 반값에 가져오다 시피 했다. 가지고 올때 딸려왔던 올림푸스 뮤2 (35미리 2.8 단렌즈를 갖고 있는 아주 작은 똑딱이)와 올림푸스 OM30 + 50mm 1.8도 사용하기 괜찮은 거 같아서 정말 밑져야 본전이다 이런 식이었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서 렌즈를 완전분해, 그리고 기름때 제거와 재조립 등을 거쳐 이제는 쌩쌩한 AF를 되찾은 녀석...
AF를 그렇게 까지 뜯어본 적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뜯을 때 부담이 적다 (짜이스 렌즈라는 압박감을 빼면) 뜯어보면 왜 이렌즈에 먼지가 많이 들어가는 구조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거리 정보창 (아래쪽 사진 참고)에 막혀있는 거도 없는 데다가, 렌즈군 자체가 다른것들 처럼 완전히 밀봉되 있는게 아니라 중간에 움직이는 메카니즘 이외에 뻥 뚫려 있다는 것... 사진은 그때 당시 뜯느라 너무 열중해서 없다. (나중에 클리닝 한번 더 하게 되면 그때 찍어 올려야겠다)
한가지 뜯으면서 고생한 점은 렌즈 마운트 부분에 회롤부분이 어정쩡한 길이여서 끊어질까봐 조마조마 한 것,,,
캐논의 플래쉬 접점. 옆에 동그란 스위치는 Eye control system 이다. 처음에는 AF포인트가 많은 가운데 Eye focus 하려니 익숙치 않았지만 (EOS 50E 쓸때는 AF점이 몇개 없어서 그리 힘들지 않았다) 이게 계속 calibration 하면서 데이터를 축적해 점점 정확해진다. 자주는 안쓰지만 가끔 순간적으로 켜놓고 쓸 때 만족감을 준다.
웬지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계속 쭈욱 지름신의 연속인거 같다. 근 넉달동안 몇개의 카메라를 써보는건지....휴우...
이제는 나름대로 35미리 카메라의 종착역이라고 까지 다짐을 했었던 라이카에까지 손을 뻗기에 이르렀다....
옥션에서 지른 콘탁스 N1 이랑 Vario Sonnar 24-85mm 을 픽업조차 안한 상태에서 말이다.
그래서 캐논 EOS 3를 팔지 않는다면 아마 내 수중에 떨어지는 카메라는 대략: Canon EOS 3 Contax N1 Contax G1 Leica minilux Kodak Retina IIc Nikon FM Zeiss Ikon Contina IIa 그리고 또 어디 처박혀 있는 카메라가 있던 거 같은데.... 아,,,, Polaroid Auto 101 (rangefinder)도 있다....ㅡㅡ;;;;
어쨌든,,, 라이카의 3, 4세대 렌즈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미니룩스의 성능이 어떠할 지 정말 궁금하기도 했다. 미니룩스 줌을 살까도 했지만 조리개 우선모드도 안되고 (나에게 조리개 우선모드가 없는 카메라는 그저 장난감일 뿐이다!!!!) 줌이라서 좀 어두운 렌즈였기에 일찌감치 포기했다. (이거에 비해 미니룩스는 정말 밝았다!)
첫번째 필름을 겨우겨우 다 쓰고 나서 급한 마음에 일하다 말고 필름을 맡겼다. 너무나 사진을 빨리 보고 싶었던 마음에 단골로 가는 시티 사진관보다 거의 5~6불이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진까지 뽑아서 결과를 봤는데 아쒸...... (실제로 shit 이라고....쩝...) 사진이 왜 이러냐....
화가나서 그날 집에 돌아와 평판스캐너로 필름을 모조리 스캔했다. 필름 전용스캐너를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나같이 가난한 자에게는 필름스캔 지원되는거 만으로도 감지덕지다.
뭐,,, 집에서 스캔한 결과물은 사진관에서 뽑아 주었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역쉬)
첫번째 샷은 학교에서 열심히 작품 만들고 있는 (?) 동생 픽업하러 갔다가 찍었다. f2.4라는 렌즈 밝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었다.
얼마전 시티에서 타카푸나로 다시 옮겨서 아싸 하고 사진을 찍었다. 타카푸나 지점 앞 벤치에서...
점심시간 차에 놓고 온게 기억나서 잠깐 주차장에 갔다가 오면서... 위에 누렇게 변한건 스캐너에 필름 홀더 끝부분이 필름을 제대로 지지해 주지 않아서 들떠서 생기는 현상.
타카푸나 비치에서.... 구름의 표현은 니콘을 썼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 되었다.
예전에 니콘을 한참 썼을 때 (그때는 12월 한여름이었다) 꽃들이 화개한걸 보고 다시 찍어 보려고 갔는데 날이 추워져서 꽃이 별로 없었다.
내 사무실... 항상 심심할때 이렇게 찍곤 한다.
입체감이 기존에 쓰던 그것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내 방. 흔들렸다. ㅡㅡ;;;
가끔 가까운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촛점이 맞았다고 노망나는 경우가 있는거 같다. 대표적인 사진 위, 아래.
동생의 치밀한 계획으로 인해 유럽여행 2주일 중 하루를 완전히 비엔날레에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 동생이 이걸 보면 버럭 할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사실 나름대로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정말입니다. 동생한테 당할 보복이 두려워 이런말 하는게 아니예요. ^^;;;;
동생에게 대충 설명은 들었지만 그렇게 규모가 클줄은 몰랐네요. 약간 떨어져 있는 두 곳에 각각 크게 열어놓고 하는 정도라니....우리는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조금은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동생 친구는 이틀에 걸쳐서 구경했다고 하니.... 뭐,,, 동생이 혼자 왔으면 일주일 내내 여기에만 붙어 앉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가난한 베낭여행객이었답니다. 유럽에서 공부하는 동생이랑은 차원이 달랐던 거죠... ㅠ.ㅠ
그래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생도 약간 서둘러서 구경하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확 유럽으로 이민가버려??
사진이 무진장 많네요. 우선 비엔날레 구경하면서 찍은것들만 따로 모아서 두 파트로 나눕니다.
모든 사진은 Contax TVS Digital, Kodak Retina IIc 그리고 Nikon FM 이 수고해 줬습니다. (이때 Retina 로 찍은 흑백 필름을 완전 약발 다된 현상액으로 현상했다가 한통 고스란히 날려 먹었습니다. 아흑.ㅠ_ㅡ 그래도 아직 필름 많이 남아 있습니다. 6롤 스캔 마쳤고 한롤은 엑스레이 땜시 날린 중간 10컷 정도 이외 잘 살아있고 아직 현상안한넘 한롤 더 있으니까요. 후훗~
포스팅 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하지만.... 비엔날레 가기 전에 돌아다녔던 자취입니다.. 동생이 비둘기 한꺼번에 날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기다렸던... 네,,, 저 비둘기 안조아해요 ㅠ.ㅠ 지저분하고 무섭고,,,,, 해꼬지 하면 복수까지 하는....
요즘 한국에 대 운하 건설 반대 어쩌고 하는거 같더군요,,, 자연적으로 있는 운하라면 상관 없겠지만 인공적으로 만들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안좋은 현상들이 일어난다죠. 하지만 운하의 나라 네덜란드는 낭만스러고 아름답기만 했답니다. (절대 대운하 건설 찬성 글은 아닙니다.) 바다위에 있는 도시,,, 도시 사이로 들어오는 바다와 그리고 그 위를 걸어갈 때는 정말 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구 할줄 알았죠??? 1관의 (사실은 2관이지만 먼저 봤기 때문에 1관이라고 합시다!!! -ㅅ-) 반도 안되는 거였어요. 여기서 방심했다가 한번 큰코 다치고 2관(사실 1관) 가서 완전 죽을 뻔했습니다. 동생이 '3~5시간 걸릴거야' 라고 했던건 완전 구라였습니다. 한 8~9시간?? 거의 10시간동안 구경한거 같았어요. ㅜ,.ㅠ
12월 29일 밤 11시 30분에 출발해서 장장 6시간에 걸쳐서 운전해 갔습니다. 6시간이 말이 그렇지 길은 대관령 고개보다 훨씬 심하고,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보다 약간 더 길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죽을뻔한 고비도 여러번 넘기고 여태 해 보지 못했던 졸음운전이란 것도 해 보고 운전을 하면서 이렇게 체력에 한계를 느낀건 처음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럴것이 Auckland 에서 Gisborne 까지가 약 480Km (중간에 Tauranga 들르고), 그리고 Gisborne 에서 Napier 까지가 또 약 250Km, 여기서 Taupo 를 바로 갔으니까 또 다시 약 200Km, Taupo 에서 Hamilton 까지 또 145Km 마지막으로 Hamilton 에서 Auckland 까지 130Km 정도.... 총 1200 Km 정도를 달린 셈이네요.... 나중에는 차가 완전 열받아서 (그도 그럴것이, 해 본다고 내렸을 때랑 중간에 기름넣고 구경한다고 잠깐 내렸을 때 이외에 계속 운전하고 다녔으니까) 밟아도 속도는 그대로이고, 나중에는 에어콘도 잠깐 맛이 가서 안그래도 더운 날씨에 땀만 삐질삐질 흘리고.... 최고속도 164Km/h 코너링 속도 평균 130Km/h, 헤어핀 (25Km/h 속력 제한) 속도 75Km/h 평균 RPM 4500.... 무엇보다 대단했던건 해 뜨기 전에 Gisborne 들어가려고 엄청난 산길을 (비포장 도로도 있었네요...) 뚥고 나와서 해를 대충 본 담에 (안개에 가려서) 돌아다니는 내내 타이어 타는 냄새가 가시지를 않았다는 거.... 처음에는 차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타이어 표면이 약간 녹아서 끈적끈적해졌다는....
그래도 유럽 갔을때의 그 대충 훑어 보는 듯 하면서 다 보고 오는 그런 기술로 무박 2일만에 다 돌아보고 왔습니다..
중간에 죽을고비를 넘기고 몇번이나 놀라고 하면서 도착한 Gisborne... 과연 세상에서 처음 해가 뜨는곳 답게 순순히 해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날 안개가 엄청나서 (운전할 때부터 알아 봤어야 했는데... 켁.) 해가 뜨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밝아진 것으로만 해가 떴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 해 준 나의 애마. 여행하고 느낀건데,,,, 역시 나에겐 2리터 이상의 엔진에 트윈터보 달려있고 4륜인 스포츠 해치백이 딱인거 같다. 아니면 아싸지 후륜에 8기통 짜리 엔진 달려있는 유러피언 카 라던가...ㅡㅡ;; 너무 작아서 여행할때 답답한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당연 다른 1.6리터 차들보다 훨 잘 나가지만,,,,)
하늘, 구름, 땅, 바다, 그리고 나무... 모두 모여서 이런 평온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가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이 자연인거 같다.
그 다음으로 들른 곳이 바로 Taupo. 이곳에는 사람들이 완전 메여 터질 정도였다. 뜨거워 죽겠는데 길은 막히고 흑.... 이곳에는 아주 커다란 호수 (너무 커서 바다같을 정도인)가 있어서 사람들이 여름철에 많이들 놀러 온다. 크리스마스.새해연휴 동안 이쁜이들이 어디갔나 했더니 다들 여기 모여 있었던 것 같다. @_@
위에 있던 해변에서 섬처럼 커다랗게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그곳이 바로 이쪽이다. 커다란 별장들과 조그마한 해변들이 많이 있어서 얼마든지 조금만 고생하면 사람 없는 그런 곳을 찾아 놀 수 있었다. 나야 혼자였으니까 손만 담그고 돌아왔지만, 옆에 친구들이 있었으면 텐트 쳐 놓고 하루종일 놀았을 수도....
뮌헨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기차길에 올랐다. 처음에는 옆에 다른 사람들도 있고 해서 서먹하기도 하고 그냥 조용히 앉아서 가끔 창밖의 사진이나 찍었다.
제일 처음 말문을 연 것은 내 건너편, 동생 옆에 앉아 있던 어떤 러시아인 할머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왔다는 그 할머니는 내 옆에 앉아있던 젊은 이탈리아인 여자보다 영어를 못했다. ㅡㅡ;; 그런식으로 점점 얘기가 많아지다가 나중에는 나에게도 이야기를 건네기 시작했고 러시아 할머니보다 이탈리아 여자와 더 많이 떠들게 되었다. 러시아인 할머니는 금방 목적지에 도달해 내려 버렸고 기차 방 안에는 나와 동생 그리고 그 이탈리아인 세명이 남았다. 이야기가 끊기는 것 같더니 계속 이어졌고, 나는 어떤데 너는 어떠냐 이탈리아 어디가 좋냐, 몇살이냐 자기가 다니는 회사가 좋다는둥 이탈리아는 비전이 없다는 둥..... 별의 별 얘기를 다 해가면서 시간을 때웠다. 나중에는 베네치아의 어디가 좋은지 이런 설명들도 친절하게 받고 우리 목적지 바로 한정거장 전에서 그 여자는 내렸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친절하고 착하고 이쁘고 나보다 2살밖에 나이가 안많고....... 이멜 주소라도 물어볼걸 체~
베네치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진 밤이었다. 뭐,,, 겨울날씨라 해가 금방 지는 것도 있지만... 배는 고프고 길은 완전 미로에다 동생은 '오빠 나만 믿어' 이러면서 완전 내 방향감각 무시하지 않나, 소매치기 걱정에 경직되어서 (나중에 동생이 웃기다고 막 약올렸는데 솔직히 그때 내가 갖고 있던 카메라만 해도 코닥 레티나 IIc 에다가 니콘 FM, 니콘에 물리는 렌즈 3개, 콘탁스 디카..... 이거만 날치기해도 꽤 나오겠다....걱정하는게 당연하지. >_<) 좀 힘들긴 했다. 나중엔 가방 무게가 더해져서 손이 저릴 정도???? 그래요! 나 소심해요. ㅠ.ㅠ
<밤에 보면 참 이쁜 도시다. 하지만 여름에 오면 냄새가 좀 많이 난다고 하네... 겨울이라 다행이야~>
유스호스텔을 찾아서 짐을 대충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그때 시간은 이미 밤 10시쯤 되었으니.... 베네치아 외곽으로 빠지면 좀 힘들지만 중심쪽은 뭐 밤낮이 없는거 같다. 상점이 좀 닫은거 빼면 먹을거는 언제든 오케? 사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역에서 자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심각하게 동생이랑 걱정했었는데, 우리가 묶었던 곳은 적어도 밤 12시 1시 되어서 문 잠그고 그런 곳은 아닌 거 같았다. 미리 예약만 한다면 밤 늦게 도착하는 베네치아도 괜찮을 듯~
<마지막 세장은 Nikon FM + Nikkor 35/2.0 이랑 Vivitar 24/2.8>
저녁으로 피자를 테이크어웨이 해서 호스텔 식당에서 먹고 잠이 들었다.
원래 잠이 무지 많은 나인데 아침에 아주 일~~찍 일어났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행 내내 일찍 일어나서 여행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핸드폰에 알람 해놓은걸 미리 일어나 앉아서 기다렸다가 울리면 끄고 샤워 하러 갔을 정도???? 얼마나 일찍 일어났냐 하면, 새벽 5시 40분쯤???? 저절로 눈이 뜨이더라.....
<Nikon FM + Nikkor-O 35/2.0>
그래서 동생이 나오기 전까지 사진 찍으면서 놀았다... 이렇게... (밑에는 콘탁스 TVS D)
<스캔을 다시 해 보니 사진이 쪼금은 나아지지만 이미 웹에 올리려고 변환시킨 파일들이 아까워서 -귀찮아서- 그냥 이사진 올렸다. 필름을 그냥 스캔한다고 다 잘나오는게 아니었나 보다... 각종 뽀샵질들을 거쳐야 그나마 프린트 한거 같은 사진이...>
원래는 첫날 베니스 비엔날레를 가자고 쇼부를 봤다. 근데 아침에 너무 일찍 가기도 그렇고 문제는 10시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그 전에 여기저기 쏴돌아 다녔다. 이쁜것들 많이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동생은 비둘기떼가 날아가는 순간을 찍어야 한다며 난리 법썩이었고.... 재미있었다. 또 여기서부터 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