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icron-C 1:2 40mm. 예전에 썼던 Minilux의 렌즈와 동일한 화각에 동일한 밝기이다. 물론 색감이나 여러 모든것이 틀리리라,,, 하지만 예전에 찍었던 사진 중 너무나 맘에 드는 컷이 있어서 Leica의 이 화각을 절대로 버릴 수 없다. 하지만 80cm 라는 어마어마한 최소촛점거리로 근접사진에 엄청난 곤란을 겪기도 하는,,,,
이날 화재를 목격하고 너에게 전화를 걸면서 너의 집으로 뛰어 갔었다. 만날 채비를 마치고 나온 너는 매케한 냄새가 난다고 했고 나는 화재가 났다고 얘기했다. 그리 큰 화재는 아니었지만 사람들도 한군데 많이 모이고... 화재가 나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신기한 이 모습을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이날 밤 나는 너의 입술에 첫 키스를 했고, 그렇게 우리는 시작했다. 아니, 시작은 이미 한 상태였다. 다만, 이날이 우리에게 기념이 될 만한, 그런 중요한 날이 되었다는 것이다. 도심가에서의 화재, 그리고 너와의 키스,, 평생 잊지 못할 그런 추억이 되었다.
Contax N1과 N24-85/3.5-4.5 Vario Sonnar T*로 컬러 필름을 처음 뽑아 보았다. 전에 캐논 EOS3를 살때 얻었던 이상한 필름 (그나마 product of EU 라고 해서 조금은 신뢰를 했었는데 완전히 실망했다)을 넣고 급한 마음에 이거저거 아무거나 찍었다.
결국 건진거 하나 없는.... 그래도 한번 보자!!
타카푸나 스타벅스. 아침 업무 시작하기 전 회의하면서 마시는 커피만큼 맛나는 건 없는거 같다.
웬지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계속 쭈욱 지름신의 연속인거 같다. 근 넉달동안 몇개의 카메라를 써보는건지....휴우...
이제는 나름대로 35미리 카메라의 종착역이라고 까지 다짐을 했었던 라이카에까지 손을 뻗기에 이르렀다....
옥션에서 지른 콘탁스 N1 이랑 Vario Sonnar 24-85mm 을 픽업조차 안한 상태에서 말이다.
그래서 캐논 EOS 3를 팔지 않는다면 아마 내 수중에 떨어지는 카메라는 대략: Canon EOS 3 Contax N1 Contax G1 Leica minilux Kodak Retina IIc Nikon FM Zeiss Ikon Contina IIa 그리고 또 어디 처박혀 있는 카메라가 있던 거 같은데.... 아,,,, Polaroid Auto 101 (rangefinder)도 있다....ㅡㅡ;;;;
어쨌든,,, 라이카의 3, 4세대 렌즈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미니룩스의 성능이 어떠할 지 정말 궁금하기도 했다. 미니룩스 줌을 살까도 했지만 조리개 우선모드도 안되고 (나에게 조리개 우선모드가 없는 카메라는 그저 장난감일 뿐이다!!!!) 줌이라서 좀 어두운 렌즈였기에 일찌감치 포기했다. (이거에 비해 미니룩스는 정말 밝았다!)
첫번째 필름을 겨우겨우 다 쓰고 나서 급한 마음에 일하다 말고 필름을 맡겼다. 너무나 사진을 빨리 보고 싶었던 마음에 단골로 가는 시티 사진관보다 거의 5~6불이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진까지 뽑아서 결과를 봤는데 아쒸...... (실제로 shit 이라고....쩝...) 사진이 왜 이러냐....
화가나서 그날 집에 돌아와 평판스캐너로 필름을 모조리 스캔했다. 필름 전용스캐너를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나같이 가난한 자에게는 필름스캔 지원되는거 만으로도 감지덕지다.
뭐,,, 집에서 스캔한 결과물은 사진관에서 뽑아 주었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역쉬)
첫번째 샷은 학교에서 열심히 작품 만들고 있는 (?) 동생 픽업하러 갔다가 찍었다. f2.4라는 렌즈 밝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었다.
얼마전 시티에서 타카푸나로 다시 옮겨서 아싸 하고 사진을 찍었다. 타카푸나 지점 앞 벤치에서...
점심시간 차에 놓고 온게 기억나서 잠깐 주차장에 갔다가 오면서... 위에 누렇게 변한건 스캐너에 필름 홀더 끝부분이 필름을 제대로 지지해 주지 않아서 들떠서 생기는 현상.
타카푸나 비치에서.... 구름의 표현은 니콘을 썼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 되었다.
예전에 니콘을 한참 썼을 때 (그때는 12월 한여름이었다) 꽃들이 화개한걸 보고 다시 찍어 보려고 갔는데 날이 추워져서 꽃이 별로 없었다.
내 사무실... 항상 심심할때 이렇게 찍곤 한다.
입체감이 기존에 쓰던 그것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내 방. 흔들렸다. ㅡㅡ;;;
가끔 가까운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촛점이 맞았다고 노망나는 경우가 있는거 같다. 대표적인 사진 위, 아래.